통일미래기획위 출범…위원장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2023-02-28 11:11
통일부 정책자문 역할…5개 분과 34명 위원으로 구성
다음 달 첫 회의…"통일미래 정책 개발 중심적 역할"
다음 달 첫 회의…"통일미래 정책 개발 중심적 역할"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가 28일 출범했다. 초대 위원장은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는다.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정치·군사, 경제, 사회문화, 인도·인권, 국제협력 등 5개 분과에 걸쳐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통일비서관을 역임하고 외교통상부 인권대사도 지냈다.
회의는 분기마다 한 차례 열린다. 다음 달 중순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가 개최된다.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 번영을 위한 중장기 구상으로 연내 발표 예정인 ‘신 통일미래구상’ 등 통일미래 정책 개발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