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 속도 올린다
2023-02-27 09:58
올해 468억 원 투입해 창동정수장 개량 공사, 오천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등 16개 사업 추진
충남 보령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468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창동정수장 개량 공사△오천 농어촌(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미산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지방상수도 현대화(노후 관망 정비) 사업 △성주정수장 개량사업 등 16개다.
시는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37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노후 관망 정비공사 35㎞,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23개소, 누수탐사 및 복구 사업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8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993년 건립되어 노후 된 성주정수장 정수시설(900㎥/일) 전면 개량을 위해 사업비 94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2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망에 ICT 기술도입을 통한 실시간 수질, 수량, 수압 등 감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시행한다.
이 밖에도 미산면 등 2개 지역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사업에 185억원, 성주·청라 노후 상수 관망 정비사업에 19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으로 14개 마을에 13억원 등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공급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