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DB-S시스템, 1일 평균 사용량 1100건…긴급출동건 중 15% 차지"

2023-02-23 15:22
티맵 기반 긴급출동요원 위치정보 한눈에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자사 'SOS 긴급출동요원 이동경로 정보 안내시스템(DB-S시스템)' 일일 평균 사용량이 약 1100건이며, 일일 전체 긴급출동 건 중 1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DB-S시스템은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으로 긴급 상황에 처한 고객이 SOS 출동을 요청하면 출동요원 이동 경로와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플랫폼 티맵(T-MAP)을 기반으로 운영돼 긴급 상황에 놓인 고객에게 불안감을 최소화해 주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해당 서비스는 SOS 긴급출동 요원에게도 고객 위치를 최적 경로로 제공해 출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요원 업무 편의성까지 제고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DB-S시스템은 티맵을 기반으로 개발된 보험업계 최초 서비스로 출동 건별 대기시간과 전체 서비스 처리시간 단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출동서비스 등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내비게이션 플랫폼 업체들과 모빌리티 연계 산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DB손보는 티맵과 개인 운전습관과 연계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카카오내비와도 관련 사업을 진행해 두 개 내비게이션 플랫폼에서 안전운전 특약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