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식] 화순 출신 2명 복싱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
2023-02-22 13:29
화순읍 복지기동대 어려운 이웃 낡은 집 수리
복싱 국가대표 선수로 전남 화순군 출신이 2명 선발돼 화제다.
주인공은 임애지(24)선수와 박초롱(29)선수다.
한국복싱협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열고 여자 5명, 남자 2명, 총 7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화순에서는 임애지(화순군청ㆍ54㎏), 박초롱(화순군 체육회ㆍ50㎏), 이민성(화순군 체육회ㆍ57㎏), 강예니칼네이로(화순군 체육회ㆍ57㎏) 선수 등 4명이 출전했다.
앞서 1차 예선에서 1위를 했던 임애지 선수는 여자 54kg 이하 체급 선발전 결승에서 정주형(서귀포시청)선수를 5대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초롱 선수도 50㎏이하 체급에서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에서도 강도연(보령시청)선수를 5대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화순읍 복지기동대 어려운 이웃 낡은 집 수리
화순읍행정복지센터의 복지기동대가 21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을 말끔하게 새로 단장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화순읍 직원과 복지기동대원 8명이 이웃 주민의 집을 방문해 낡고 페인트가 벗겨진 집안 곳곳에서 미장작업, 페인트칠을 새로 하고 낡은 변기를 교체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지원 대상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60대 가장이다.
이들은 대부분 부모님 집을 물려받아 오래 살고 싶지만 주택이 오래돼서 낡고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또 일정한 소득이 없어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최영미 화순읍장은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