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통해 주식정보 받는다… 리서치알음, 플루닛과 MOU체결

2023-02-22 09:49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지난 21일 인공지능/빅테이터 전문기업인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과 인공지능(AI) 연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윤기 리서치알음 이사(왼쪽)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리서치알음 제공]


앞으로는 주식투자 정보도 가상인간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인공지능/빅테이터 전문기업인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과 인공지능(AI) 연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서치알음은 플루닛 스튜디오의 가상인간을 이용해 주식 시황과 기업분석 보고서 등 주식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루닛은 코스닥 상장사인 솔트룩스의 자회사로, 누구나 가상인간 기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플루닛 스튜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루닛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인물의 의상이나 자세는 물론 목소리 톤까지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다.
 
텍스트를 입력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가상인간이 발화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편집 효과와 꾸미기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또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등 36개 언어에 대한 번역과 다국어 발화 기능도 갖춰,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방송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윤기 리서치알음 이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저평가된 우량주를 발굴하는 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