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기 혁신바우처에 최대 5000만원 지원
2023-02-20 12:00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재기 지원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위기 중소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일반 △탄소중립 경영혁신 △재기컨설팅으로 구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 바우처 프로그램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은 경영보고서 작성 등 컨설팅뿐 아니라 탄소중립 기술지원, ESG 관련 브랜드 마케팅 분야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에너지 효율 향상 시스템·시설구축 등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회생조기진입 유형을 신설해 재무분석 후 회생인가 단계까지 연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혁신과 원활한 재기를 지원하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