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먹거리장터 수익금 기부
2023-02-17 14:29
먹거리장터 운영단체, 수익금 전액 기부
강북보건지소, 고혈압·당뇨병 교실 운영
강북보건지소, 고혈압·당뇨병 교실 운영
대구 북구청은 2월 17일, ‘2023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먹거리장터 운영단체 등이 행사 당일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북구청 배광식 청장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3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바르게살기 북구협의회 최영훈 회장, 세시음식 부스를 운영한 트레킹 봉사단 윤순미 회장, 행사를 주관한 북구문화원 이연희 원장은 행사 수익금 전액인 345만4000원을 북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 북구청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먹거리장터 수익금뿐만 아니라, 세시음식 부스에서 고생한다며 전달받은 격려금, 기원제를 지내며 받은 축원금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대구 북구보건소 강북보건지소는 만성질환 유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교실 1기(3월 2일 ~ 4월 11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교실’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강북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내용은 만성질환 이론을 비롯하여 영양 이론 및 실습,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영숙 소장은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전 단계에 해당하는 주민들이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소중한 건강을 지키고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