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석열 검사독재' 규탄...이재명 "그깟 5년 뭐 그리 대수라고"
2023-02-17 14:19
박홍근 "정적에 치졸한 복수...김건희 특검 물타기 하려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석열 정권을 '검사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과 민생에 무관심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지 말라"며 "그깟 5년 정권이 뭐 그리 대수라고 이렇게 겁이 없나"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정치란 대체 무엇인가. 주권자인 국민이 잠시 위임한 권한으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고 더 나은 내일의 국가를 만들어가는 것이 정치의 목적 아닌가"라며 "국민 없는 정치와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 삶이 풍전등화고 파탄 날 지경"이라며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달린다. 이러다 두 번째 IMF 외환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걱정 소리가 사방에서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 아닌 곳을 찾기 어려운데 윤석열 정권은 뭘 하고 있나"라며 "잡으라는 물가는 안 잡고 이재명 잡는 데 국력을 소진 중이다. 국민 먹고살 문제를 해결하라고 권력을 맡겼더니 야당 사냥과 정적 제거에 혈안 됐다"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촛불을 든 미약한 개인들은 곧 거대한 촛불의 강물로 현 정권을 끌어내릴 만큼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정권의) 폭력과 억압으로 국민이 눌리고 두려움에 휩싸여 뒤안길로 슬금슬금 피하는 것 같을 것"이라면서도 "어느 순간 우리 국민은 주권자로서 권력을 되찾은 뒤 국민을 배반하고 나라를 망친 권력에 책임을 강하게 물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흉포한 탄압의 칼춤에 정신이 팔렸을지라도 저와 민주당은 굴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과 민생에 무관심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지 말라"며 "그깟 5년 정권이 뭐 그리 대수라고 이렇게 겁이 없나"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정치란 대체 무엇인가. 주권자인 국민이 잠시 위임한 권한으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고 더 나은 내일의 국가를 만들어가는 것이 정치의 목적 아닌가"라며 "국민 없는 정치와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 삶이 풍전등화고 파탄 날 지경"이라며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달린다. 이러다 두 번째 IMF 외환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걱정 소리가 사방에서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 아닌 곳을 찾기 어려운데 윤석열 정권은 뭘 하고 있나"라며 "잡으라는 물가는 안 잡고 이재명 잡는 데 국력을 소진 중이다. 국민 먹고살 문제를 해결하라고 권력을 맡겼더니 야당 사냥과 정적 제거에 혈안 됐다"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촛불을 든 미약한 개인들은 곧 거대한 촛불의 강물로 현 정권을 끌어내릴 만큼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정권의) 폭력과 억압으로 국민이 눌리고 두려움에 휩싸여 뒤안길로 슬금슬금 피하는 것 같을 것"이라면서도 "어느 순간 우리 국민은 주권자로서 권력을 되찾은 뒤 국민을 배반하고 나라를 망친 권력에 책임을 강하게 물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흉포한 탄압의 칼춤에 정신이 팔렸을지라도 저와 민주당은 굴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규탄대회 개회사를 맡은 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의 배경을 낱낱이 고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폭거이자 대한민국의 민주와 법치에 대한 사망 선고"라며 "세상 천지 야당 대표라는 지위가 구속영장 청구의 사유가 된 나라가 도대체 어딨나"라고 역설했다.
박 원내대표는 "(영장 청구 이유의) 첫째는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정적에 대한 치졸한 복수다. 바른말을 하는 이 대표가 대통령과 정권엔 눈엣가시였던 것"이라며 "둘째는 주가조작 의혹의 중심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물타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셋째는 윤석열 정부의 무너지는 국정 지지율 때문이다. 난방비 폭탄과 공공요금은 줄인상이고 초부자 감세로 모자란 세수는 직장인의 유리지갑으로 채우니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다"며 "정권의 무능함을 이재명으로 가리고 저열한 정치 공작을 일삼는다"고 했다.
또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은 총선에 자신이 없어 상대를 분열시키고 궤멸시켜 이기려 한다"며 "(영장 청구는) 사당화된 국민의힘과 이에 부역하는 정치검찰의 총선용 합작품"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방탄하면 영장 청구가 한 번으로 안 끝난다는 대통령실의 발언은 대통령실이 검찰과 함께 공작 중이라는 자기고백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0여명이 집결했다.
박 원내대표는 "(영장 청구 이유의) 첫째는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정적에 대한 치졸한 복수다. 바른말을 하는 이 대표가 대통령과 정권엔 눈엣가시였던 것"이라며 "둘째는 주가조작 의혹의 중심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물타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셋째는 윤석열 정부의 무너지는 국정 지지율 때문이다. 난방비 폭탄과 공공요금은 줄인상이고 초부자 감세로 모자란 세수는 직장인의 유리지갑으로 채우니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다"며 "정권의 무능함을 이재명으로 가리고 저열한 정치 공작을 일삼는다"고 했다.
또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은 총선에 자신이 없어 상대를 분열시키고 궤멸시켜 이기려 한다"며 "(영장 청구는) 사당화된 국민의힘과 이에 부역하는 정치검찰의 총선용 합작품"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방탄하면 영장 청구가 한 번으로 안 끝난다는 대통령실의 발언은 대통령실이 검찰과 함께 공작 중이라는 자기고백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0여명이 집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