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세계화 앞장섰던 도요다 쇼이치로 명예회장 97세로 별세
2023-02-15 05:54
일본 도요타자동차 창업주 장남인 도요다 쇼이치로 명예회장이 지병으로 사망했다.
14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는 도요다 회장이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7세.
1925년 나고야에서 태어난 도요다 회장은 1952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당시 도요타자동차공업에 입사해 20대부터 이사로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1982년부터 1992년까지 도요타자동차 사장으로 일하며 회사를 일본 대표 자동차 회사로 성장시킨 그는 일본과 유럽 간 무역 마찰이 있었을 때는 영국에서의 현지생산을 결정해 도요타 세계화에 초석을 깔았다.
당시 그는 "도요타의 사전에 만족이라는 단어는 없다" "도요타 생산 방식의 개선에는 종착역이 없다. 전진만이 있을 뿐"이라는 말로 개선을 이어왔다.
그는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인 게이단렌 회장을 맡으며 재계 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1999년 그가 도요타 명예회장에 취임하면서 경영에서 물러난 후 2009년부터 그의 장남인 도요다 아키오가 도요타 사장을 맡으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오는 4월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도요타그룹(다이하쓰 그룹과 히노자동차 포함)의 지난해 글로벌 신차 판매는 전년(1049만대)보다 감소한 1048만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독일 폭스바겐을 누리고 3년 연속 신차 판매왕에 오르는 등 여전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14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는 도요다 회장이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7세.
1925년 나고야에서 태어난 도요다 회장은 1952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당시 도요타자동차공업에 입사해 20대부터 이사로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1982년부터 1992년까지 도요타자동차 사장으로 일하며 회사를 일본 대표 자동차 회사로 성장시킨 그는 일본과 유럽 간 무역 마찰이 있었을 때는 영국에서의 현지생산을 결정해 도요타 세계화에 초석을 깔았다.
당시 그는 "도요타의 사전에 만족이라는 단어는 없다" "도요타 생산 방식의 개선에는 종착역이 없다. 전진만이 있을 뿐"이라는 말로 개선을 이어왔다.
그는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인 게이단렌 회장을 맡으며 재계 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1999년 그가 도요타 명예회장에 취임하면서 경영에서 물러난 후 2009년부터 그의 장남인 도요다 아키오가 도요타 사장을 맡으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오는 4월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도요타그룹(다이하쓰 그룹과 히노자동차 포함)의 지난해 글로벌 신차 판매는 전년(1049만대)보다 감소한 1048만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독일 폭스바겐을 누리고 3년 연속 신차 판매왕에 오르는 등 여전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