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11개국 대사관과 수시 합격생 아카데미 열어

2023-02-12 14:19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들이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에 있는 주한브라질대사관에서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앞줄 왼쪽 5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외대(총장 박정운)는 지난 9일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을 대상으로 'HUFS 프레시맨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시 합격생 8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보다 8곳 늘어난 라트비아·멕시코·몽골·불가리아·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스웨덴·아제르바이잔·이탈리아·태국·포르투갈 등 11개국 대사관과 함께 대학 생활에 필요한 감성과 인성 교육을 받았다.

주스페인·주페루 대사를 역임한 박희권 한국외대 석좌교수 강의로 대사와 대사관 활동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직접 대사관을 방문해 각국 문화를 체험했다. 대사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HUFS 프레시맨 아카데미는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이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융합해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외대 교육혁신원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