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카테고리 늘리는 편의점...GS25 '위스키', 이마트24 '와인' 힘준다

2023-02-09 14:26

김창수 위스키 행사에서 모델들이 위스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업계가 주류 라인업을 강화한다. GS25는 위스키 상품을 늘렸고 이마트24는 희귀 와인을 가져왔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GS25에서 위스키 상품군을 강화했고 이마트24에서는 오스트리아 희귀 와인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GS리테일은 희귀 위스키 11종 총 2023병을 전국 주류 강화형 GS25 매장 66곳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 23곳에서 판매한다.

대한민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인 '김창수 위스키 GS리테일 스페셜에디션'이 유통기업 최대 물량인 38병 준비됐고 지난 두 차례 행사에서 빠르게 완판된 발베니, 러셀리저브 등 희귀 위스키들도 다량으로 준비했다. 

특히 역삼동 소재 GS25 DX랩점에서는 10일 오후 2시부터 김창수 위스키 스페셜에디션 오픈런 행사가 진행되며 김창수 대표가 직접 현장에 참석해 친필 사인회를 하는 특별한 순서도 이어진다.

 

이마트24에서 선보인 오스트리아 희귀 와인.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희귀 와인인 오스트리아 ‘그뤼버 뢰시츠’와인 3종을 판매한다.

오스트리아 와인은 생산량이 유럽 전체 생산량 가운데 1.5%에 불과하다. 특히 오스트리아 와인은 유럽에서도 가장 엄격한 와인 법규로 유명하다. 모든 와인에 대해 수확 당시 포도의 최소 당분 함유량과 최대 알코올 도수 등 정확한 요건을 규정하고 있어서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그뤼버 뢰시츠’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것으로, 오스트리아 토착 품종인 ‘그뤼너 벨트리너’ 포도로 만든 화이트와인(그뤼버 뢰시츠 바인피어텔 그뤼너 벨트리너), 리슬링 품종 화이트 와인(그뤼버 뢰시츠 리슬링) 등 총 3종이다.

그중에서도 ‘그뤼버 뢰시츠 바인피어텔 그뤼너 벨트리너’는 2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하고 할인된 가격인 2만1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