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에너지 물가 지원금 지급 촉구
2023-02-08 14:35
제3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건의안 채택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3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주만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이 대표 발의한 ‘에너지물가 지원금 지급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최 의원은 “에너지 물가 지원은 선택과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할 절박한 생존의 문제”라며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역설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전기료 29.5%, 도시가스 36.2%, 지역난방비 34% 등 급격히 오른 연료비는 지난 2010년 통계 이래 13년 만에 최대폭이다.
이에 따른 최근 4년간 1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의 연료비 부담은 개인이 소비와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의 12.9%에 이르고 있다.
이날 채택한 건의안은 국회와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도, 전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계묘년 첫 회기를 맞아 한복 착용 활성화 차원에서 의원 전원이 한복을 입고 본회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