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 SNS 험담 논란에 훈련 중단 징계
2023-02-08 11:1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김서현(19)이 팀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제외되는 징계를 받았다. 최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팀 코치진과 팬을 험담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한화는 8일 "김서현은 SNS에 팬에게 결례가 되는 부적절한 글을 게시했다"며 "(미국) 현지시간 6일부터 3일간 단체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서현은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카를로스 수베로(51) 감독은 "어린 김서현이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프런트와 소통해 징계를 결정했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추후 구단은 내규에 따라 벌금 징계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