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7일 “미래 안양의 모습을 결정할 경관계획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이 바라는 도시이미지, 경관 만족도, 대표 경관 자원·관리 등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조사 결과는 2016년 수립한 안양시 경관계획을 재정비해 수립하는 ‘2040 안양시 경관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참여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QR코드 또는 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최 시장은 지난해 8월부터 ‘시민의 마음을 편하게 가꾸는 안양시 경관의 결’이라는 주제로 안양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최 시장은 “안양의 자원을 면밀히 검토해 특색 있고 고유한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지역의 고유한 자연, 역사·문화, 도시 등의 우수한 경관 등을 보존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