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17억여원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 지원
2023-02-06 11:20
6일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벼 못자리용 상토 접수
충남 서천군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서천군의 고품질 서천쌀 생산 지원을 위해 2023년도 모판용 상토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군은 한해 농사의 시작인 못자리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1만여㏊ 면적의 못자리용 상토 공급 예산 15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추후 부족액 1억 5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7억 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벼농사 재배 농가 거주민으로 6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상토 원재룟값이 지난해보다 큰 폭(6.9%)으로 상승하였음에도 동일하게 구입비 전액 지원을 추진함에 따라 농가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계속되는 농자재값 상승으로 농가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영농시기에 맞게 상토를 공급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