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4일 "성호공원 인조잔디 족구장이 동호인과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성호공원 인조잔디 족구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개장식은 이 시장을 비롯, 김철민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오준석 안산시족구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총 사업비 15억5500만원(국비 9억원·도비 5억원·시비 1억5000만원)이 투입, 인조잔디로 도합 3면의 족구장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붕에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조명시설도 완비해 족구 동호인들이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준석 안산시족구협회장은 “이번에 조성된 친환경 인조잔디 족구장에서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족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