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정찰 풍선 격추...잔해 수거 돌입
2023-02-05 05:51
미국 정부가 자국 본토 상공에 뜬 풍선 모양의 중국 비행체를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정부가 이날 오후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중국 풍선을 격추한 뒤 잔해를 수거하는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풍선은 약 6만ft(약 1만8000m) 상공에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풍선이 떨어지는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도 풍선이 오그라들며 추락하는 영상을 방영했다. 주변 상공에는 여러 대의 미군 전투기가 비행했고, 해상에는 정찰 풍선 잔해를 수거하기 위해 함정들이 대기했다.
미 정부는 풍선 잔해를 수거해 목적과 정보 수집 장비 탑재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격추 작전에 앞서 안전을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머틀비치와 찰스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윌밍턴 등 동해안 공항 3곳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시켰다.
미국 정부는 앞서 지난달 28일 중국 정찰 풍선이 본토 영공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이달 1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격납고가 있는 몬태나주 상공에 풍선이 도달했을 때 격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풍선 잔해에 따른 지상 피해를 우려해 계획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풍선은 버스 3대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정부가 이날 오후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중국 풍선을 격추한 뒤 잔해를 수거하는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풍선은 약 6만ft(약 1만8000m) 상공에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풍선이 떨어지는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도 풍선이 오그라들며 추락하는 영상을 방영했다. 주변 상공에는 여러 대의 미군 전투기가 비행했고, 해상에는 정찰 풍선 잔해를 수거하기 위해 함정들이 대기했다.
미 정부는 풍선 잔해를 수거해 목적과 정보 수집 장비 탑재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격추 작전에 앞서 안전을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머틀비치와 찰스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윌밍턴 등 동해안 공항 3곳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시켰다.
미국 정부는 앞서 지난달 28일 중국 정찰 풍선이 본토 영공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이달 1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격납고가 있는 몬태나주 상공에 풍선이 도달했을 때 격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풍선 잔해에 따른 지상 피해를 우려해 계획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풍선은 버스 3대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