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소식] 가평군, 61억원 투입 노인 1621명 일자리 제공 外

2023-02-02 11:14
'공익 활동형 등 추진…경제활동 지원, 여가 도모'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해 16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64명 늘어난 인원이다.

군은 총사업비 61억원을 투입해 공익 활동형, 시장형 및 사회 서비스형 등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공익 활동형은 경로당 급식, 지역 환경 개선, 스쿨존 지원 등으로 1211명이 참여한다.

시장형 및 사회 서비스형에는 398명이 참여하는데 시니어 공동작업, 내고장 환경지킴이, 반찬 배달에 참여하게 된다.

가평군 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6만2150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7841명(28.7%)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도움과 보람 있는 여가생활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타지역 거주 신규 공직자 관사 신축

가평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사진=가평군]

가평군은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신규 공직자들을 위한 관사를 신축했다고 2일 밝혔다.

관사는 22억원이 투입돼 군청 인근에 지상 5층, 전체면적 573㎡ 규모로 건립됐다.

방 20개 실을 갖추고, 1인 1실 원룸형으로 꾸며졌다.

내부에는 냉장고를 비롯해 인덕션, 세탁기, 침대, 옷장, 책상 등이 마련됐다.

앞서 군은 서울·수원·하남·춘천 등에 거주하는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해 남·여 각 10씩을 선발했다.

군은 이날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함석원 공무원노조 위원장,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환영식을 열었다.

서 군수는 환영식에서 "관외 신규 공직자들이 주거 여건 문제로 전출하거나 급여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용으로 지출하는 실정"이라며 "젊은 공직자들이 가평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것이 곧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