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소통도 디지털 전환... KT,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엠디콜' 서비스 구축
2023-02-01 09:39
스마트폰 전용 앱 통해 음성통화 가능...병원 업무 효율성 향상
회선 확장 시 추가 공사, 전용 유선전화 필요 없어 비용 절감
ERP 등 연동해 병원 업무 특성과 환경에 맞는 소통 기능 제공
회선 확장 시 추가 공사, 전용 유선전화 필요 없어 비용 절감
ERP 등 연동해 병원 업무 특성과 환경에 맞는 소통 기능 제공
KT가 스마트폰 기반 병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디콜' 서비스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엠디콜은 대형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소통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2021년 11월 KT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체결한 '5G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 협약'의 결과물이다.
기존 대형 병원은 내선전화 회선과 전용 설비인 교환기를 통해 각 진료과나 부서의 유선 내선번호로 연락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의료진이나 직원이 자리를 비우면 내선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기 어렵고, 무선 단축번호는 병원 밖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회선 확장 시 고가의 전용 내선전화기가 필요해 비용 부담도 크다.
엠디콜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앱과 할당 번호를 통해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내부의 교환기는 음성통화 수·발신 요청을 각 의료진과 직원이 보유한 스마트폰 앱으로 직접 연결한다. 유선 방식을 사용할 때보다 통화 연결률이 높으며, 개인 전화번호 대신 내선번호로 연락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인다. 회선 확장 시에도 추가로 유선전화를 놓을 필요가 없다.
특히 교환기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직접 연결해, 직원 근무 형태와 업무 시간에 맞춰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HD보이스), 다중번호할당, 그룹착신, 전화번호 임시할당 등 다양한 특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전용 앱은 병원의 로고와 색상 등을 반영해 UI를 구성할 수 있다.
KT는 엠디콜 서비스에 영상 협업 앱 연동, 협진 의료원과 직통 연결(핫라인), 채팅, 캘린더 등의 기능을 올해 1분기 중 추가할 예정이다.
민혜병 KT 기업서비스DX본부장은 "엠디콜을 통해 병원 업무 소통 환경을 무선으로 전환하면 효율성, 보안강화, 비용절감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병원에 특화된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는 등 의료 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엠디콜은 대형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소통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2021년 11월 KT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체결한 '5G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 협약'의 결과물이다.
기존 대형 병원은 내선전화 회선과 전용 설비인 교환기를 통해 각 진료과나 부서의 유선 내선번호로 연락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의료진이나 직원이 자리를 비우면 내선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기 어렵고, 무선 단축번호는 병원 밖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회선 확장 시 고가의 전용 내선전화기가 필요해 비용 부담도 크다.
엠디콜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앱과 할당 번호를 통해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내부의 교환기는 음성통화 수·발신 요청을 각 의료진과 직원이 보유한 스마트폰 앱으로 직접 연결한다. 유선 방식을 사용할 때보다 통화 연결률이 높으며, 개인 전화번호 대신 내선번호로 연락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인다. 회선 확장 시에도 추가로 유선전화를 놓을 필요가 없다.
특히 교환기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직접 연결해, 직원 근무 형태와 업무 시간에 맞춰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HD보이스), 다중번호할당, 그룹착신, 전화번호 임시할당 등 다양한 특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전용 앱은 병원의 로고와 색상 등을 반영해 UI를 구성할 수 있다.
KT는 엠디콜 서비스에 영상 협업 앱 연동, 협진 의료원과 직통 연결(핫라인), 채팅, 캘린더 등의 기능을 올해 1분기 중 추가할 예정이다.
민혜병 KT 기업서비스DX본부장은 "엠디콜을 통해 병원 업무 소통 환경을 무선으로 전환하면 효율성, 보안강화, 비용절감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병원에 특화된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는 등 의료 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