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축제관광재단 4기 이사회 출범, 본격 활동 시작

2023-01-31 10:34

정영철 영동군수(왼쪽 일곱 번째)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의 4기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의 축제 및 관광사업을 수행하는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의 4기 이사회가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1일 재단에 따르면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축제, 관광, 문화, 경영 등 각 분야에 경험을 가진 10명(상임이사 1명, 이사 7명, 감사 2명)의 임원진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단의 이사장인 정영철 군수가 4기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수여식을 하며 본격적인 4기 이사회 출범을 알렸다.

2017년 출범을 알린 지 6년째 접어들면서 새로 구성된 4기 임원진은 2년간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사회는 영동의 뛰어난 천혜 자연경관과 우수 관광 콘텐츠의 특색을 살려 체계화된 관광 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철 이사장은 새로 임명된 임원진에게 “민선 8기 주력사업인 관광 사업을 전문성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 추진하거나, 앞으로 추진할 여러 사업들을 통해 누구나 영동에 오고 싶어 할 수 있는 축제·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재단 임·직원 모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박순복 상임이사는 “재단은 지역축제, 관광, 문화사업을 책임지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사업을 지속해 발굴하고 개발하면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하는 영동이 되겠다고 생각하며, 지역축제·관광·문화 발전의 선두 주자로서 핵심 역할을 맡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