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기 양보했더니...12억 복권 당첨된 美남성
2023-01-30 23:13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스테판 노즈 에스피노자는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한 식료품점의 복권 자판기 앞에 줄을 섰다.
이때 에스피노자 앞에 한 남성이 끼어들었고, 짜증은 났지만 피곤한 상태였던 그는 화내지 않고 50달러(6만원)짜리 복권을 샀다.
그 자리에서 동전으로 복권을 긁은 에스피노자는 자신이 100만달러(12억 3500만원)에 당첨된 사실에 깜짝 놀랐다.
당첨을 믿지 못한 에스피노자는 곧장 차를 몰고 복권 본사로 가서 당첨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세금을 제외하고 82만8000달러(10억 2260만원)를 수령하게 된 그는 "가족을 위해 집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