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시니어 안전지킴이 운영… 시민 생명‧안전 지켜
2023-01-30 16:13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
승강기 안전지킴이 158명 배치
승강기 안전지킴이 158명 배치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고객의 안전 확보와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자 ‘시니어 안전지킴이’ 907명을 선발해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대구교통공사 ]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고객의 안전 확보와 서비스 향상 및 대구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대구지역 시니어 클럽(8곳) 및 노인복지관(5곳)과 협업해 ‘시니어 안전지킴이’ 907명을 선발해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발된 ‘시니어 안전지킴이’는 △역사 내 안심 지킴이 458명 △불법 촬영 안심 도우미 199명 △열차 내 안전지킴이 92명 △승강기 안전지킴이 158명으로 도시철도 역사와 전동차에서 활동하게 된다.
호선별로는 1호선 393명, 2호선 374명, 3호선 140명이 배치된다. 운영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이며, 일 3시간 근무하게 된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지킴이’는 이용자가 붐비는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사고 발생이 높은 시간대에 배치되며 2인 1조로 활동한다. 또한 승강기 안전공단의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도시철도 현장에 투입되며 승강기의 일상점검 및 안전계도 활동도 하게 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배치되면 역사는 물론 열차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