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시민과의 약속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해

2023-01-30 14:31
민선8기 공약사업 보고회...5대 핵심공약 집중
소외계층에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행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이행을 위한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문제점 및 개선안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본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국·소별로 공약사업 실천계획 등을 보고하며, 사업추진 방향·계획에 대한 분석 및 토론, 향후 계획 등에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해 차질없이 공약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오산시]

민선8기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시정 구호 아래 소통, 혁신, 통합을 핵심가치로 정했다.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경제도시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의 4대 시정방침을 바탕으로 총 80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5대 핵심공약으로 선정된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및 남촌동 복합청사 건축 △도시철도(트램)조기 착공·오산역 KTX정차 및 GTX-C노선 연장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사업간 연계성을 놓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하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소외계층에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행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지원을 위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 지급된다.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 분야는 △온·프라인 서점 △음원사이트·음반판매점 △영화관·OTT 서비스 △케이블TV △공연장·극단·문화센터 △미술관·박물관 △사진관 △체육용품·시설 △버스·철도·항공 △여행사·렌터카·관광명소 등이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오산시는 100여 곳의 가맹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문화 프로그램이 중단 또는 축소되어 문화생활이 위축되었으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독려 및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