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중기인들 만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애로 청취
2023-01-29 12:00
이영 장관, 고용부 장관과 함께 중기인 찾아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8시간 추가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로 지난해 일몰됐다.
이날 이 장관은 서울 시내 감자탕집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가 지난해 말 일몰되며 일시적 업무량 폭증 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근로자는 크게 줄어든 수입과 관련된 고민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이번에 만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일몰과 관련해 서너 번씩 만났고 이분들도 국회나 여당,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하소연했지만 결과적으로 일몰 연장이 안 돼서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 심정을 헤아리는 미안한 마음에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연장근로 유효기간 연장 법안이 2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또 유연하고 합리적인 근로 시간 보완 방안을 마련하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