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문화 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22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총 6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가 진행됐는데, 장수군은 최종 14개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오는 2월부터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환경에 맞는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한 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27일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 친환경 미생물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거점 친환경 미생물 지원센터는 건물면적 165㎡, 지상 1층 건물로,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 미생물 활용 증대를 위한 근거리 보급체계 구축에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거점센터에서는 친환경 유용 미생물 12품목, 275톤을 생산·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용 미생물 제제로는 생육촉진 미생물 제제, 병발생 억제 미생물 제제, 입상형 미생물 제제, 잿빛 곰팡이병방제, 클로렐라 등 9품목, 175톤이 보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축산용 제제로는 송아지 설사억제제(장수바이오 2호)와 악취 저감제(2품목) 등 총 3품목, 100톤을 보급한다.

농가 보급 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장수군은 다음 달 6일까지 12일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28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장수군민으로, 취업 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하거나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휴·폐업한 자,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미달시 기준 초과자도 후순위 선발할 계획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 능력, 재산·소득액, 취업 취약계층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민생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선발자는 3월부터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최대 4개월까지며 주 5일, 15~30시간 이내 근무 원칙으로, 최저시급 시간당 9620원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