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건설현장 한파 피해 없게"…안전사고 지침 내려

2023-01-26 17:44

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강원도 태백 황지동 공사 현장 등 각 지역의 건설 현장에 한파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지침을 전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를 넘는 현장들을 중심으로 운영메뉴얼 등 안전 지침을 내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사고 예방 지침 주요 내용으로는 △시설물의 동결·동파 등 인적, 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지침 △난방을 위한 화기 및 전열기구 증가로 인한 화재·폭발사고 예방 △옥외 근무자 및 작업근로자 저체온증 및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개인질병 등이 있다. 

부영그룹은 한 달에 한 번씩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공사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제일 문화 장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세운 데 따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