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2023-01-26 09:10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사진 왼쪽 첫번째)과 신상진 성남시장(가장 오른쪽)이 시뮬레이션룸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5일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기념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지하 1층에 마련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1009㎡ 규모로 △시뮬레이션룸 △교육실 △병실·중환자실 △수술실 △OSCE/CPX(객관구조화진료시험/진료수행능력시험)실 △회의실 △실습실 등 첨단 훈련 장비를 도입했다.
 
센터 내 교육 시설은 임상에서 사용하는 의료 장비 및 환자 모니터, PDA, 라벨프린터, 교육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까지 임상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했다.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강사 과정 △진료 역량 △수술 역량 4가지 영역으로 나눠 교육 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시작했다. 앞으로 교육 콘텐츠와 대상을 확대해 병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의료인들을 위한 교육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조유환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장은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자 중지를 모은 결과"라며 "의료진들의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