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디밀, 지난해 연매출 260억원 달성
2023-01-26 08:00
뷰티 MCN(멀티채널네트워크)그룹 디밀이 브랜드 협업 등 효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한해 디밀의 브랜드사 협업 사례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372회를 기록했다. 뷰티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여성 라이프스타일로 사업을 확장하며 타사와의 프로젝트 면에서 성과를 얻었다.
디밀은 크리에이터와 커머스 사업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50%가량 증가한 약 1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역시 브랜드 사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 제품 기획 단계부터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전략적으로 진행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장 내 세분된 고객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사업 구조를 설계한 점이 주효했다.
디밀은 지속적인 관련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 이익률 또한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디밀은 최근 MCN 업계와 산업 전반 불황 속에서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500대 기업’ 뷰티 부문 1위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