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D-100

2023-01-25 08:25
5년 만의 개최
8개국 32명 출전

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들. [사진=LPGA]

2018년 첫 대회를 끝으로 5년간 열리지 않았던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개최된다.

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하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오는 5월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이다. 8개 국가(한국,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 4명씩 총 32명이 출전한다.

1~3라운드 포볼 경기를 통해 각 조 1·2위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오전, 결승과 3·4위 결정전은 오후에 진행된다.

출전 예상 선수로는 고진영, 전인지, 넬리 코르다, 렉시 톰프슨, 이민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하타오카 나사, 찰리 헐, 아타야 티띠꾼 등이 있다. 출전 확정은 4월 3일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를 기준으로 한다.

롤렉스 랭킹 2위로 출전이 확정적인 넬리 코르다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기대된다. TPC 하딩파크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도전적인 코스다. 샌프란시스코 날씨도 도전적일 수 있다"며 "대회를 100일 앞두게 돼 기대가 크다. 미국을 대표해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모든 팬이 기다렸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만의 독특한 국가 대항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지난해 11월 8개국 참가가 확정돼 기대가 커졌으리라 생각한다.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는 대회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입장권을 구입한 성인과 동반한 17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다. 또한 현역 군인, 퇴역 군인, 예비군, 주 방위군, 응급 구조요원 등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