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양주시-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 보험료 지원 '맞손' 外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을 납품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공적 보험제도다.
협약에 따라 시는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한 관내 중소기업에 보험료의 7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 보험 가입 기업에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보험료 400만원을 납입해야 했던 기업은 시 지원금과 보증기금 할인 금액을 합쳐 최대 220만원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 소재지를 양주에 둔 중소기업이며, 업종에 제한이 없다.
단 사치·향락 등 보험 제외 업종은 지원이 제한되며, 어음보험이나 옵션형·환급형 보험 등도 제외돼 가입 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강수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국제 원자재 상승 등 물가 인플레이션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채권거래 불안까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쇄 도산을 방지하는 등 기업 경영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 지원 시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연천군·서정대 컨소시엄은 서정대 콘서트홀에서 '2022년 고등 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 확산 포럼'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양주시·연천군·서정대 컨소시엄이 고등 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에 선정된 후 첫해 이뤄낸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지난해 고등 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 성과 토론회와 성과 전시회, 성과 공유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 토론회에서 '지역특화 분야 교육 과정 개편 방향과 과제', '직업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 '양주·연천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평가와 시사점'이란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향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시회에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이룬 성과, 활동 현황 등이 전시됐다.
공유회는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직업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소감 발표,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양주시·연천군·서정대가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 개선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서정대에 반려동물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그린식품가공과를 신설해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양주시는 설 연휴 기간 유양동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명절 인구 이동에 따라 확진자 증가세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진단검사를 하는 의료기관들의 휴무로 인한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덜기 위한 조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1시다.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 역학적 관련성 있는 자,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 해외입국자 등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로 한정된다.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이 기간 코로나19 진단·검사·진료·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스톱 진료 기관은 양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