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설 명절 앞두고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에 감사하다"

2023-01-20 11:18
성남시내버스·대원버스 회사 2700만원 상당 상품권 기탁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0일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거듭 표시했다.

신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성남지역 버스회사인 성남시내버스㈜와 ㈜대원버스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총 27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해오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김윤태 성남시내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남시내버스㈜는 1500만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시에 맡겼다.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1500장으로, 성남지역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2만184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해당 상품권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5만원 상당씩 전달할 예정이다. 

대원버스도 앞선 18일 1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으며,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1200장으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지폐다.

신 시장은 이 역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층에 5만원 상당씩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성남시내버스와 대원버스는 2019년부터 이번까지 5년간 쌀, 현금, 상품권 등 1억88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해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