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에 23억 지원
2023-01-20 15:02
6개 분야 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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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비영리민간단체의 사업 중 시정 철학과 잘맞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선정해 2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약자와의 동행'과 기조와 잘 맞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사업에 총 23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자원절약 등 6개 분야에서 공익활동 사업을 공모해 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3단계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을 결정한다. 시는 약자와의 동행 등 시정 철학과 잘 맞고, 시민이 사업을 잘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지난해 선정된 사업 중 △ 중도 포기 △ 종합평가 결과 '미흡' △ 정부·자치구 중복 사업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비영리민간단체의 다양한 공익활동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단체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