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개선' 등 광역교통정책,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해결한다

2023-01-19 16:45
대광위, 20일 청년정책위원단과 첫 간담회 진행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과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단은 국토부 최초로 구성된 청년 소통채널로, 지난해 8월 결성됐다. 대광위와 협업을 추진하는 광역교통분과와 더불어 주거, 주거복지, 도심교통 등 총 8개 분과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협업은 대광위와 청년정책위원단이 선정한 광역교통정책에 대한 정책 발굴·개선과 홍보에 청년정책위원단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대광위는 청년정책위원단이 자율적으로 연구 중인 '알뜰교통카드 제도개선'을 포함한 4건의 광역교통 정책을 선정해 약 3개월간 협업을 추진한다. 

또 대광위와 청년정책위원단이 함께 환승 정류장, 좌석예약제 광역버스 이용 등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현장체험, 간담회 등에서 청년정책위원단이 느낀 광역교통정책의 현재와 개선점을 유튜브 숏츠 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청년의 시각으로 전달한다. 

20일 간담회에서는 대광위와 청년정책위원단의 구체적인 협업체계 운영방안을 논의해 확정하고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개선·홍보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통해 광역교통 정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다른 분야에서도 청년 참여가 확산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협업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