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대상 정부혁신 공모 실시
2023-01-19 12:00
국민 일상 바꾼 정부혁신 '최초·최고'를 찾는다
#최근 서울시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가 설치하고 있는 스마트폴은 밤길을 밝혀주는 가로등의 역할과 함께 보안카메라(CCTV), 공공와이파이,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시민의 안전과 편의, 복지를 높이는 시설로 발전하고 있다.
국민의 일상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바꿔 준 정부혁신의 ‘최초사례’를 발굴하고, ‘최고사례’를 선정하여 범정부적으로 전파·확산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민 편의성, 행정 효율성, 시설 안전성 등의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인 정부혁신의 최초‧최고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스마트폴(S-Pole)은 가로등 기능 외에도 문화재 정보를 볼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 기능 추가(중구), 안전을 위한 비상벨 기능 추가(중랑구), 전기차 급속충전 기능 추가(용산구·서초구 등) 등 지역 특성에 맞게 발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먼저, 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초사례 공모(1.20.~2.10.)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국민의 일상을 바꾼 최초의 기관을 찾는다.
응모된 사례에 대해 정부혁신 전문가, 한국행정연구원, 국민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현장실사, 자료조사 등 검증 및 평가(3.6.~3.24.)를 통해 ‘최초‧최고’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례에 대해서는 인증표식(마크)을 부여하고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기관에는 자문(컨설팅)이나 재정적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발굴된 혁신사례는 언론 및 정부혁신 누리집(혁신24) 홍보, 국제행사 소개, 영문콘텐츠 제작 등 국내외로 소개하여 대한민국 정부의 혁신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초 정부혁신 사례로 선정된 기관은 자부심을 갖고 정부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다른 기관에서는 최초·최고 사례를 해당 기관 특성 및 상황에 맞게 도입하여 더 좋은 사례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혁신에서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며, “국민의 일상을 바꾼 최초‧최고의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여 더 많은 국민이 정부혁신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