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품질 만족도 "IPTV·케이블TV 전년 比↑, 위성방송↓"
2023-01-18 15:14
과기정통부, 2022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
영상 품질·서비스 만족도 전반적 향상...셋톱박스 시작 느려져
영상 품질·서비스 만족도 전반적 향상...셋톱박스 시작 느려져
IPTV와 케이블TV의 화질과 서비스 만족도가 지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위성방송은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2022년도는 전년에 비해 영상 체감품질,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됐다. 반면 셋톱박스 시작시간과 VOD 광고 시간은 다소 늘어났다.
IPTV 사업자(KT, SKB, LG유플러스) 영상 체감품질은 평균 4.69점으로 전년 4.65점 대비 소폭 향상됐다.
전국 케이블TV 사업자(LG헬로비전, SKB, 딜라이브, CMB, HCN, 이하 MSO) 평균 점수는 4.58점으로 전년 4.53점 대비 향상됐으며, 지역 케이블TV 사업자(아름방송, 남인천방송, 충북방송, 광주방송, 금강방송, 울산방송, 서경방송, 제주방송, 이하 중소 SO)는 4.49점으로 전년 4.38점 대비 향상됐다.
반면 2020년 4.60점으로 IPTV와 대등한 화질을 보였던 위성방송은 2021년 4.49점으로 떨어진데 이어 2022년 4.47점으로 평가됐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2022년도는 전년에 비해 영상 체감품질,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됐다. 반면 셋톱박스 시작시간과 VOD 광고 시간은 다소 늘어났다.
IPTV 사업자(KT, SKB, LG유플러스) 영상 체감품질은 평균 4.69점으로 전년 4.65점 대비 소폭 향상됐다.
전국 케이블TV 사업자(LG헬로비전, SKB, 딜라이브, CMB, HCN, 이하 MSO) 평균 점수는 4.58점으로 전년 4.53점 대비 향상됐으며, 지역 케이블TV 사업자(아름방송, 남인천방송, 충북방송, 광주방송, 금강방송, 울산방송, 서경방송, 제주방송, 이하 중소 SO)는 4.49점으로 전년 4.38점 대비 향상됐다.
반면 2020년 4.60점으로 IPTV와 대등한 화질을 보였던 위성방송은 2021년 4.49점으로 떨어진데 이어 2022년 4.47점으로 평가됐다.
서비스 단계별로 살펴보면 유료방송 사업자 전체 평균은 61.4점으로 전년 61점 대비 소폭 향상됐다. 대부분의 사업자 유형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비슷하거나 향상됐다. 반면 위성방송이 소폭 감소했다. 이 중 IPTV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평균 만족도 63.7점으로 전체 유료방송 업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 단계 중 가장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해지로, 지난해 61.1점보다 떨어진 56.3점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가입, 설치, 변경 등과 비교해 서비스 해지에 대한 불만이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셋톱박스 성능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UI 편의성이나 기기 연동 용이성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반응속도와 리모컨 조작 용이성 등 항목은 만족도가 낮았다. IPTV 평균 점수는 64.4점, MSO 60.3점, 중소 SO 59.3점, 위성방송 60.6점 등이다.
셋톱박스 시작시간 전체 평균은 2.77초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이는 셋톱박스에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탑재되면서 부팅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IPTV의 경우 지난해 평균 1.87초에서 올해 2.28초로 늘어났다.
IPTV 사업자가 제공 중인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셋톱박스 만족도는 SKB가 62.1점, KT 54점 등으로 조사됐다. KT의 경우 반응속도와 인식 정확도 등에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유로방송 사업자의 채널 전환 시간은 평균 1.48초로 전년 1.46초와 유사한 수준이다. IPTV의 경우 채널 전환 최소시간은 SKB의 평균 속도가 0.7초로 가장 빨랐으며, KT가 1.9초로 가장 느렸다. 특히 UHD 채널에서 UHD 채널로의 전환 시간은 KT 3.2초로 나타났다.
무료 VOD 한 편을 시청할 때는 평균 2.11개 광고를 약 66.26초 노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VOD는 0.45회와 11.24초다. 사업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료 VOD 편당 광고 횟수는 1.26회, MSO 2.2회, 중소 SO 2.35회 등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22년도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는 측정항목 세분화와 모든 항목의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해, 이용자 중심의 품질평가가 되도록 추진했다"며,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선택에 도움을 주고, 유료방송 사업자 간에는 품질 경쟁을 촉진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단계 중 가장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해지로, 지난해 61.1점보다 떨어진 56.3점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가입, 설치, 변경 등과 비교해 서비스 해지에 대한 불만이 상대적으로 높다.
셋톱박스 시작시간 전체 평균은 2.77초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이는 셋톱박스에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탑재되면서 부팅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IPTV의 경우 지난해 평균 1.87초에서 올해 2.28초로 늘어났다.
IPTV 사업자가 제공 중인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셋톱박스 만족도는 SKB가 62.1점, KT 54점 등으로 조사됐다. KT의 경우 반응속도와 인식 정확도 등에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유로방송 사업자의 채널 전환 시간은 평균 1.48초로 전년 1.46초와 유사한 수준이다. IPTV의 경우 채널 전환 최소시간은 SKB의 평균 속도가 0.7초로 가장 빨랐으며, KT가 1.9초로 가장 느렸다. 특히 UHD 채널에서 UHD 채널로의 전환 시간은 KT 3.2초로 나타났다.
무료 VOD 한 편을 시청할 때는 평균 2.11개 광고를 약 66.26초 노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VOD는 0.45회와 11.24초다. 사업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료 VOD 편당 광고 횟수는 1.26회, MSO 2.2회, 중소 SO 2.35회 등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22년도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는 측정항목 세분화와 모든 항목의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해, 이용자 중심의 품질평가가 되도록 추진했다"며,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선택에 도움을 주고, 유료방송 사업자 간에는 품질 경쟁을 촉진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