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연, "기회가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경기도 만들겠다"

2023-01-14 20:31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두 분 대통령님께 새해 인사 드렸다 전해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故 박종철 열사의 36주기였다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흘린 피와 땀을 떠올리며 아침 일찍 열차에 몸을 실었다"고 말하며 "두 분 대통령님께 새해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故 노무현 대통령님 덕분에 '비전 2030’을 집필하며 25년 뒤의 대한민국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다"며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경제부총리였다는 자부심을 잊지 않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두 분께서 만들고자 하셨던 ‘사람 사는 세상’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상식과 원칙이 특권과 반칙을 이기는 세상 △승자독식, 기득권, 지역주의가 없는 세상 △누구에게나 도전하고 성취할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이라며 "그 꿈을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기회가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연초부터 손님을 치르느라 애써주신 권양숙 여사님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 그리고 오늘 일정을 함께해주신 전북, 전남, 제주도 지사님 그리고 광주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