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하와이 '미주 이민 120주년 기념식' 참석...尹 축사 대독

2023-01-13 10:44
해외 최초 한인교회서 개최...서대영 한인회 회장 등 참석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하와이한인회 주관 ‘미주 이민 120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다. 기념식은 해외 최초 한인 교회인 호놀룰루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현지 인사를 대표해선 서대영 하와이한인회 회장과 박봉룡 전 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폴송 수석부회장과 이성일 서남부연합회장, 홍석인 주호놀룰루 총영사 등이 참석한다.
 
국내 인사를 대표해선 권 의원을 포함해 김학용·황보승희·강민국·이주환 의원과 김무성 상임고문,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재외공관 등을 통해 서면으로 배포한 축하 메시지에서 "특유의 성실함과 끈기, 인내로 미국 사회에서 한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준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4명 모두 연임에 성공하고 하와이에서는 첫 한인 부지사가 선출된 것을 언급하며 "재미 한인 사회의 쾌거이자 한국과 미국 모두의 자랑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