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3분기, 국제 유가 배럴당 110달러…구릿값도 1만 달러 돌파"
2023-01-12 17:01
골드만삭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골드만삭스그룹이 원자재 가격, 특히 국제 유가가 춘제 이후 중국의 경제 재개 속도에 달려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부문장인 제프 커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행기, 기차, 자동차. 이것들이 다시 가동하기 시작하면 원유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리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경제가 코로나19 규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면 브렌트유 가격이 오는 3분기께 배럴당 11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브렌트유 선물(근월물) 가격은 이날 배럴당 8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