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넷플릭스 만난 美 국무부 차관 "콘텐츠 시대 망중립성 필수"
2023-01-12 08:58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女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지난 9~11일 한국 방문 기간 동안 구글·넷플릭스 등 기업과 만나 사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작년 해외 기업의 망사용료 지불 관련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사업 수익성 악영향 우려가 커지자 자국 빅테크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모션픽처스·국제음반산업협회(IFPI) 등 미국 콘텐츠 공급사와 만나 그들이 한국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훌륭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지 배웠다"면서 "망중립성은 우리 모두가 콘텐츠를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일부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해외 콘텐츠사의 망사용료 지불 의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이를 직격한 것이다. 인터넷 망은 모두가 공유한다는 것이 골자인 '망중립성'을 앞세웠다.
또한 페르난데스 차관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과도 회동했다. 차관은 트위터 글에 "해리슨 김(김경훈) 대표와 만나 한국의 글로벌 사업 기회와 기술·스마트 규제가 혁신·일자리·성장 육성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썼다.
아울러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는 성평등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방안 등 관련이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모션픽처스·국제음반산업협회(IFPI) 등 미국 콘텐츠 공급사와 만나 그들이 한국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훌륭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지 배웠다"면서 "망중립성은 우리 모두가 콘텐츠를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일부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해외 콘텐츠사의 망사용료 지불 의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이를 직격한 것이다. 인터넷 망은 모두가 공유한다는 것이 골자인 '망중립성'을 앞세웠다.
또한 페르난데스 차관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과도 회동했다. 차관은 트위터 글에 "해리슨 김(김경훈) 대표와 만나 한국의 글로벌 사업 기회와 기술·스마트 규제가 혁신·일자리·성장 육성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썼다.
아울러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는 성평등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방안 등 관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