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 정기성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23-01-12 08:20
한국코카콜라는 신임 사업 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한국코카콜라 재무 담당 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다.
정 사장은 2000년 코카콜라 입사 이후 다양한 업무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해왔다. 2004년 필리핀 및 2008~2009년까지 태국 재무 관리자를 역임했으며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부터는 한국코카콜라의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정 사장은 “한국코카콜라의 대표로 선임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코카콜라 입사 전 영국의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과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홍익대 경제학과 졸업 뒤 미국공인회계사 자격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