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난해 여권 발급 5배 증가

2023-01-10 17:50
신청 폭증으로 수령까지 8~9일 이상 소요…여유있는 신청 필요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겨울방학까지 겹쳐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여권 발급이 크게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여권 발급량은 1만526건으로 2021년 말 1874건에 비해 5배 이상 증가 했다. 

이에 발급량 폭증으로 인해 여권발급 소요기간이 2배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신청 후 4~5일 후 여권을 받아볼 수 있었던데 반해, 지금은 8~9일 이후에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여권발급 불편을 해소하고 평일 낮 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청 1층 종합민원과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까지 여권 발급 신청을 돕고 있다.

여권을 발급 받으려면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3매, 신분증, 수수료를 지참해 여권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기존에 발급 받은 여권에 유효기간이 남아있으면, 기존 여권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구여권(녹색여권) 신청 시에만 발급이 지연됐으나, 신여권(차세대 전자여권) 또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권을 여유 있게 미리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이 가능하여 대기시간 없이 여권을 신청하고 수령 시에만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조정면허 교육생 모집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농업용으로 많이 활용하는 3톤 미만 지게차·굴삭기 조정면허 교육 추진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익산시 지역 농업인 60명(지게차 30, 굴삭기 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해당 기종의 조작법과 응급조치, 안전사고 예방 요령, 관련 법규교육 등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총 12시간으로 2일간 진행한다.

소형건설기계 조정면허 교육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3톤미만 소형건설기계 조정면허 교육은 2018년부터 시작해 512명의 농업인이 교육 수료 후 면허증을 취득하여 농작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