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9일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2023년 첫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 과천은 개발사업 추진에 발맞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이 시기 미래100년 자문위원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새해 과천시의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는 과천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다. 

신 시장은 지난해 11월 자문위 위원을 공개 모집, 분야별 전문성 등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뒤 위원 60명을 최종 선정했고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해당 자문위는 행정, 교육문화, 경제복지, 도시건설, 녹지환경 등 5개 분과 12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종전까지는 과천 미래비전자문위원회로 운영돼왔으나,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을 함께 준비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위원들은 올해 각 분과 활동 활성화를 거쳐 과천시 공약사업과 주요업무 추진에 따른 피드백 활동과 함께 과천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계획 이슈 등에 대해 전문·실질적인 자문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 시장은 “과천의 발전을 위해 위원 여러분께서 혜안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