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황금빛'성주참외'올해 첫 출하

2023-01-06 15:09
달콤·아삭한 맛이 세계 최고

2023년 성주참외 첫출하[사진=성주군]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성주참외'가 6일출하됐다.

성주는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지난해 5763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조수입을 기록해 4년 연속 조수입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성주참외는 올해 6000억원을 목표로 황금 빛 참외 수확을 시작했다.
 
이날 출하된 성주참외는 성주군 성주읍 이원식(64)씨 농가에서 지난해 11월 4일 정식 해 추운 겨울을 이겨낸 참외로, 현지에서 박스 당 평균 15만원에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납품 됐으며, 전국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달콤하고 아삭한 성주참외 만의 매력을 발산해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성주참외는 생육초기인 작년 12월에 전반적으로 일조시간이 길어지고 기상이 양호해 최고 당도의 성주참외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참외 특히 성주참외는 '코리리안멜론'으로 명성이 높아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방문 시 꼭 먹어야 하는 '한국의 쏘울푸드'로 정평이 나 있어 향후 매출 증대는 물론 수출도 기대된다. 
 
이병환 군수는 “2023년에도 세계의 명물 성주 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확대‧편성하고 온라인 유통을 활용한 판로 확대 등 맞춤형 전략으로 참외 조수입 6000억원, 농업 조수입 1조원의 시대를 활짝 열어 미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부자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