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추진 박차

2023-01-06 08:14
- 2023년도 국토교통부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김천1일반산업단지 위치도[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김천1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7일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해 지난 2일 최종 반영․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4단계 산업단지의 조기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완료해 지난해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문화재지표조사, 제영향평가 등 용역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 조사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산업단지개발실시계획 승인․고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 조건으로 인해 1~3단계 산업단지는 조기 분양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번 4단계 또한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체들 간의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4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124만㎡(38만평) 규모로 총사업비 2349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국토교통부 2023년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은 1~3단계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경상북도 및 관련 부처를 수시 방문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 받아 토지보상 및 조기 착공으로 'happy together 김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