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조222억원 확보
2023-01-05 18:06
충북도가 지난해 285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조22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당초 충북도 목표액인 8656억원 대비 18.1%(1566억원)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21년 확보한 국비 7992억원 대비 27.9%(2230억원) 늘었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100억원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사업 78억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58억원,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20억원,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48억원 등으로 도시·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안전 신뢰성 기반 소재부품 시험분석 테스트 베드 구축 256억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297억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구축 100억원 등이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주름개선 바이오세라믹 치료제 개발 26억원 ▷엑소좀 기반 치료제 비임상·임상 기술개발 27억원 ▷천연자원 복합 소재를 이용한 피부손상 완화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24억원 등이 선정되면서 바이오헬스 및 화장품 산업 기반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균형 분야에서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50억원 ▷토지은행(공공개발 토지비축) 사업 97억원 ▷취약지역 개조사업 139억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충북도가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21년 1월 공모 전담팀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처하고 연초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사업 컨설팅으로 응모 전 단계부터 최종 선정까지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 정부 주도의 공모사업 대응하고, 산업의 대전환 가속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