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와인브랜드 '티스팟', 온라인판매 일주일만 완판

2023-01-05 14:04

[사진=비노피]

빅뱅 탑(본명 최승현)의 와인브랜드가 판매한 와인 온라인 물량이 모두 팔렸다.

5일 티스팟(T’SPOT)은 론칭 약 일주일 만에 전 세계 온라인 판매물량을 완판했다고 밝혔다. 

티스팟은 탑 최승현이 직접 원액, 블렌딩, 빈티지 등의 와인 선별 과정과 와인 레이블을 위한 아트워크 큐레이션 및 브랜딩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 최종 결정해 만들어지는 와인브랜드다.

지난해 12월 말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진행됐던 글로벌 온라인 판매량이 일주일 만에 전부 완판됐다.

티스팟 글로벌판매팀은 "물량이 초단기간만에 품절됨에 따라 감사한 마음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을 상대로 한 해외판매는 적어도 6개월 후에나 구매가능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식 수출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백화점, 와인전문샵 및 레스토랑 등 국내 시장에서만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TOPSPOT PICTURES (포토 목정욱/스타일리스트 김영진/헤어 이혜영/메이크업 최시노)]

이에 대해 최승현은 "글로벌 온라인판매가 조기완판됨에 따라 일정기간 한국에서만 구매가능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해외 팬들의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국내에서도 와인 출시와 동시에 백화점들과 와인샵들의 주문이 단기간 폭주해 대부분의 준비수량이 이미 완납된 상황으로 일부 샵들에서는 이미 품절현상을 보이고 있다. 

수입자 담당자는 "본질에 충실해 잘 만들어진 좋은 와인을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 최승현의 뜻에 맞춰 제조사 등과의 집요한 가격책정을 통해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