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대학생 지방행정체험연수 방학기간 서둘러 추진"

2023-01-05 13:41
2023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 시작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5일 "청년들의 사회 경험과 학비에 도움이 되는 대학생 지방행정체험사업을 방학 기간이라는 시간적 한계가 있어 서둘러 추진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3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현재 준예산 사태로 연기됐던 동계대학생 지방행정체험연수를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결처분권을 발동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귀띔한다.

이번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연수는 성남시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 210명을 선발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연수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시청과 사업소,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되며, 연수 기간 중 채용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신 시장은 연수생들에게 2023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1730원을 적용한 하루 3만5190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