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3 여성기업육성사업 공고..."최대 101억 지원"

2023-01-04 12:00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기업의 창업 및 성장 지원을 위해 ‘2023년 여성기업육성사업을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미래여성경제인육성 사업을 신설하는 등 관련 예산이 최초로 100억 원을 넘어섰다.

우선 전국 18개 지역에 설치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 기업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멘토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여성 창업자 대상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성기업 제품의 홈쇼핑, 온라인 플랫폼 입점도 돕는다. 여성기업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의무구매 제도도 지속 실시한다.

이 외에도 △여성특화제품 해외진출 지원사업 △여성기업 전문인력 매칭플랫폼 △ 여성기업 경영 애로 지원센터 △선배 여성CEO 멘토링 등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경 중기부 기업환경정책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여성기업이 미래 경제성장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성기업육성사업이 여성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