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만든다"…찾아가는 정책 간담회 추진
2023-01-03 12:07
전북교육청, 이달 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총 20개 학교서 진행
찾아가는 정책 간담회는 오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2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지원을 위한 지역·규모·학교급별 교육활동 현황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4개 시·군별로 1~2개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시 지역의 경우 △전주 근영여고·호성중 △군산 가람유치원·전북외고 △익산 함열중·이리부송초 △정읍 샘고을중·옹동초 △남원 한울학교·용성중 △김제 김제여고·금구중 등 각각 2개 학교에서 이뤄진다.
군 지역은 완주 삼례동초, 진안제일고, 무주중앙초, 장수 전북유니텍고, 임실 지사초, 순창중, 고창초에서 각각 정책간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의 내용은 교사 수업전문성 신장을 통한 수업혁신 방안, 기초학력 및 학력신장 방안,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 방안, 학생중심 학생자치, 학부모 교육,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등이다.
전북 직업계고 학생, 대기업·공무원 대거 합격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 140여명이 대기업을 비롯해 공기업,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 등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은 올해 19명이 최종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강호항공고 4명, 전주공고·전주상업정보고·군산여상·완산여고·원광정보예술고·학산고·한국한방고 각 2명, 진경여고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자체 공무원은 전북도청 6개 직렬에 31명, 남원시청 시설 직렬 등 4명, 김제시청 농업 직렬 3명, 전북교육청 기계 등 3개 직렬에 4명, 타 시·도 공무원 4명 등 총 46명이 합격 소식을 전했다.
공기업에도 다수가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철도공사에는 전북기계공고 2명, 군산여상 1명, 전주공고 1명, 강호항공고 2명 등 6명이 합격했다. 이어 국민연금공단 3명, 한국수자원공사 2명, 농어촌공사 1명, 한국폴리텍대학 1명, 한국환경공단 1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명 등 15명이 합격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대기업에도 입사하는 성과를 냈다.
전북기계공고 12명·군산기계공고 11명 등 총 23명이, 전북하이텍고 2명·강호항공고 5명 등이 삼성전자에 각각 합격했다. 또 포스코(7명), 캐논코리아(5명), 현대삼호 중공업(4명), 전주페이퍼(3명) 등에도 합격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