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양주시,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안전고 진단 평가 'A등급' 外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행안부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해 위험 요인과 방재 대책 추진 시설 점검 등 53개 지표를 평가해 자연재해 안전도를 진단하는 제도다.
A~E 단계까지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시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재난 예·경보 시설 확충, 재해예방 사업 추진 등 자연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해 위험 요인 분석, 방재 대책 추진 등 전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A등급 획득으로 앞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재난 위험시설물 정비와 관련해 소방안전 교부세 산정에서 우선순위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 2021~2022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평가에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오는 9~16일 상반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아동 대상 2개 사업(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 정서발달 지원 서비스), 노인 대상 2개 사업(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노인 맞춤형 인지정서 지원 서비스), 장애인 대상 1개 사업(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여성 대상 1개 사업(산모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 등 6개 사업에 290명을 모집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면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9기 실무분과 위원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고,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법인·시설과 연계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실무분과는 고용·자활, 노인, 보건·의료, 아동·청소년, 여성·가족, 읍면동 협의체, 장애인, 청년, 통합서비스 등 9개 분야로, 분과별로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공모 대상은 사회보장 또는 보건의료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자, 사회보장 사업 수행 기관·단체 실무책임자 등이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간 실무분야별 사회복지 이슈, 공동사업 수행, 민관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